KBS 동네 한 바퀴 301회: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소, 건강한 음식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다
KBS 동네 한 바퀴 301회는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여정을 선보였습니다. 검박골 마을의 청년 어부와 그의 자연친화적인 삶, 금소마을에서의 삼굿구이 체험, 엄마의 마음이 담긴 건강 밥상, 그리고 안동의 중심 대동루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가 담긴 이곳들은 안동만의 고유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곳들입니다. 이번 회차는 자연과 전통을 사랑하며 이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진심과 정성이 돋보이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1. 검박골 마을의 청년 어부와 자연과 함께하는 삶
검박골 마을은 안동 임하호에 자리 잡은 조용한 산골 마을로, 이곳에서 30대 청년 어부 권선혁 씨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 청년 어부의 일상
권선혁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하호에서 어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물안개가 자욱한 임하호에 나가 그날의 수확을 기대하며 낚시를 합니다.
제철 쏘가리는 그의 대표적인 수확물로, 이 물고기로 만든 쏘가리 회와 매운탕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공동체를 위한 헌신
권선혁 씨는 단순히 어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과 영농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특히, 그는 마을의 젊은 세대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철학
권 씨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중요시합니다. 물고기를 잡을 때도 필요한 만큼만 잡으며, 환경 보존을 위해 늘 노력합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2. 선성현 문화단지: 안동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다
선성현 문화단지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선성현 관아를 재현한 장소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 전통을 만나다
관아, 곤장틀, 그리고 죄인들이 머물렀던 공간 등은 사극에서 보던 풍경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선비 사색 트레킹
도포를 입고 유교 관광지를 걸으며 선비의 정신을 배우는 트레킹 코스는 전통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한편,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고민을 적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교 조언 상자는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 타지에서 온 청년의 도전
선성현 문화단지의 트레킹 코스는 타지에서 온 청년 유아란 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3. 금소마을: 삼굿구이와 전통 체험의 향연
안동의 금소마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을입니다.
- 삼굿구이의 매력
삼을 찌던 전통 방식을 응용한 삼굿구이는 고기, 고구마 등 다양한 재료를 자연의 방식으로 조리하여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구덩이에 음식을 넣고,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음식에 배어드는 자연의 맛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 지역 관광 활성화
금소마을은 삼굿구이 외에도 전통 막걸리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합니다. - 머물고 싶은 마을
전통 고택에서 숙박하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금소마을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4. 엄마의 마음이 담긴 건강 밥상
도산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미옥 씨는 매일같이 정성과 사랑으로 건강 밥상을 차리고 있습니다.
- 정성이 담긴 재료
이미옥 씨는 매일 밭과 산을 오가며 제철 과일과 견과류,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녀는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한 밥상을 제공합니다. - 딸을 위한 노력
그녀의 요리는 딸의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13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딸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연구한 음식은 이제 손님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미주안 한 상
안동의 특산물인 참마와 마 씨앗으로 만든 요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막걸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 요리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5. 안동의 중심, 대동루에서 느끼는 역사
대동루는 고려 공민왕 시절부터 이어져 온 안동의 중심지로, 조선시대 지방 관아인 영가헌과 함께 복원되었습니다.
- 역사의 숨결
대동루는 과거 관청이 있던 자리로, 이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역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문화와 자연의 조화
웅부공원과 어우러진 대동루는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결론: 안동, 자연과 사람, 전통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
KBS 동네 한 바퀴 301회는 자연과 전통,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습니다.
- 검박골 마을의 청년 어부와 그의 자연친화적인 삶,
- 선성현 문화단지에서 느끼는 전통의 숨결,
- 금소마을에서의 삼굿구이 체험,
- 이미옥 씨가 차린 엄마의 마음이 담긴 건강 밥상은 안동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장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진심과 정성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안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연과 전통,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예능, 드라마, 영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이 알고 싶다 1424회: 윤석열 대통령과 무속인 비선 논란, 천공 스님과 법사들, 그리고 숨겨진 그림자의 실체 (0) | 2025.01.06 |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28회: 이영자의 유미 하우스 겨울 김장 파티와 어반자카파 15주년 콘서트의 모든 것 (0) | 2025.01.06 |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백사언과 홍희주의 치열한 감정 드라마, 사랑과 복수로 완성된 12회 결말의 모든 것 (0) | 2025.01.06 |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과 한지민의 불편한 동행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와 갈등의 이야기 (0) | 2025.01.05 |
채널A 드라마 체크인 한양 5회: 홍덕수의 정체 폭로와 설매화의 과거 기억, 사랑과 권력이 엮인 용천루의 비밀 (0) | 2025.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