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891회: "은퇴 후에 오는 것들" -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유쾌한 인생 2막
2024년 11월 20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891회는 "은퇴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의 은퇴 이후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골프의 여제 박세리, 축구 천재 이천수, 야구계의 빅보이 이대호, 그리고 UFC의 전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출연하여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 독특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의 날카로운 질문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한층 더 빛났습니다.
1. 박세리: 은퇴 후 먹방계로 진출한 ‘리치언니’
골프 여제에서 ‘먹방계 큰 손’으로 변신
박세리는 한국 골프 역사상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 중 하나로, 은퇴 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의 "먹방계 큰 손"으로의 변신 스토리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박찬호와의 독특한 에피소드
박세리는 골프 외에도 박찬호와의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박찬호가 박세리에게 "이제 우리 골프장 한 번 만들어보자"며 지나치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며, “그의 열정에 약간 당황했다”는 솔직한 감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원빈과의 결혼식(?) 화제
박세리는 과거 한 이벤트에서 원빈과 가상 결혼식을 올리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원빈과 함께 사진 찍은 순간, 내가 왜 그렇게 떨었는지 지금도 생각난다”며 당시의 설렘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골프 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
그녀는 “골프를 떠난 후에도 새로운 분야에서 나만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는 다양한 먹방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주고 있습니다.
2. 이천수: ‘축구계 천재 악동’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은퇴 후 새로운 도전: ‘유튜브 중독자’로 변신
축구계의 레전드 이천수는 은퇴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너튜브 중독자가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축구계에서의 천재적 활약뿐 아니라, 특유의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드록바와의 레전드 일화
이천수는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드록바’와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드록바의 심기를 건드린 적이 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 한일전 맞짱(?) 신청 사건
그는 한일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도발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내가 그때는 젊고 혈기왕성했다"며 자신을 자조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당시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언쟁으로 긴장감이 고조됐던 순간은 이천수 특유의 호탕함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축구 스타에서 가족 중심의 삶으로
이천수는 현재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가정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사랑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축구는 여전히 내 삶의 중심”이라는 그의 말은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3. 이대호: 야구계의 ‘빅보이’에서 유튜브 1인자로
야구를 넘어 유튜브의 세계로
KBO를 대표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은퇴 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를 넘어선 전설의 순간
이대호는 “한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누르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기억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의 활약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 인성 논란에 대한 해명
그는 과거 한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고, 더욱 솔직하게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해명은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팬들과의 소통 중심
이대호는 야구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이 현재 자신을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 정찬성: 코리안 좀비의 독특한 은퇴 후 이야기
프로다잡러로서의 새로운 시작
UFC 전설 정찬성은 은퇴 후 다양한 도전을 통해 "프로다잡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은퇴 후에도 새로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쌈디와의 실망스러운 일화
그는 쌈디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실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쌈디와의 협업을 기대했지만, 그의 성격이 너무 조용해서 아쉬웠다”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 기안84와 처제의 소개팅 프로젝트
정찬성은 “내 처제와 기안84를 연결해주고 싶다”며 뜬금없는 발언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특유의 엉뚱한 매력은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UFC 은퇴 후에도 이어지는 도전 정신
정찬성은 “링 위에서 내려왔지만, 내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을 돕는 멘토 역할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5. 방송의 주제: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향해
레전드들의 공통된 메시지
출연자들은 모두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포츠와 인생의 연결고리를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각자의 도전은 그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과 열정을 제시했으며, 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솔직한 고백과 유머
박세리의 원빈 사건, 이천수의 한일전 맞짱 에피소드, 이대호의 오타니 쇼헤이와의 경쟁, 정찬성의 쌈디 실망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결론
라디오스타 891회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라는 스포츠 레전드들이 은퇴 후에도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고백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게 만드는 특별한 회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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