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35회: 미스 달순 선발 대회 특집 상세 리뷰와 분석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쓰리랑 35회는 특집으로 진행된 ‘미스 달순 선발 대회’에서 트로트 스타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함께하며 유쾌하고 치열한 오디션 현장을 펼쳤다. 영화 ‘복면달호’ 시즌2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이 오디션은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연기와 개성 대결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 4.1%를 달성해,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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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에피소드 상세 분석

1. 미스 달순 선발대회의 배경과 시작

‘미스 달순 선발 대회’는 이경규 감독의 차기작 영화 ‘복면달호’ 시즌2의 주인공을 뽑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찐규라인’으로 알려진 박상철, 이윤석, 남창희와 새로운 주자로 떠오른 TOP7이 경연에 참가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경규는 “미스 달순은 단순히 트로트 실력만이 아니라 연기와 개성, 그리고 스타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출연자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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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극 연기 대결: 연기와 웃음의 콜라보

• 정서주의 독특한 연기 도전
  • 정서주는 영화 ‘복면달호’ 속 차태현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어설프고 과장된 연기를 선보였다.
  • 그녀는 대사 중 떨리는 목소리와 어색한 제스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으며, 이를 본 이경규는 “지금까지 본 연기 중 가장 최악”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 그러나 정서주의 연기는 어설픔 속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이경규의 머릿속을 장악했다.
• 양지은의 안정적인 연기
  • 반면 양지은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사를 소화하며 연극과 영화에서 보여질 법한 연기를 선보였다.
  • 이경규는 “연기는 안정적이었지만 정서주의 독특함에 밀렸다”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결국 정극 연기 대결의 승자는 독창적인 매력을 발휘한 정서주로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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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래 대결: 정통 트로트와 감성의 무대

• 정서주의 승리
  • 정서주는 계은숙의 ‘나에겐 당신밖에’를 선곡해, 첫 음부터 여유 있는 몸짓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 그녀는 노래와 함께 가벼운 율동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98점을 기록하며 양지은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 양지은의 도전
  • 양지은은 김지애의 ‘물레야’를 부르며 간드러진 꺾기와 청량한 고음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 그녀는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정서주에게 단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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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善)과 미(美)의 대결: 반려견과 트로트의 만남

• 배아현의 반려견 활용 전략
  • 배아현은 반려견 ‘구찌’를 데려와 귀여운 장기자랑으로 이경규의 애견 심리를 저격했다.
  • 이어 부산 출신인 이경규를 겨냥해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배아현은 명불허전의 정통 트로트 실력으로 98점을 기록하며 설하윤을 1점 차로 눌렀다.
• 설하윤의 감성 무대
  • 설하윤은 감미로운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으나 배아현의 반려견 전략과 취향 저격 선곡에 아쉽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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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스 달순의 탄생: 오유진의 최종 낙점

• 오유진의 열창
  • 오유진은 김용임의 ‘인생시계’를 구성진 꺾기로 소화하며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 그녀는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98점을 기록해 염유리를 앞질렀다.
• 염유리의 마지막 도전
  • 염유리는 송해의 ‘내 인생 딩동댕’을 선곡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꺾기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오유진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 이경규의 선택
  • 최종 승자는 오유진으로 결정되었다. 그녀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특전인 복면을 수여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 오유진은 “청룡영화상도 도전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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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메시지와 하이라이트

1.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트로트 경연을 넘어 연기와 예능적 감각까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되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2. 이경규의 유머와 날카로운 심사

이경규는 특유의 유머와 전문적인 심사평으로 프로그램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그의 독설 속에서도 진심 어린 조언은 출연자들에게 자극과 동기부여를 주었다.

3. 시청자와의 소통

‘미스 달순 선발 대회’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현장 방청단 모집 등으로 시청자와의 교감을 확대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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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

1. 영화 ‘복면달호 시즌2’에서 미스 달순으로 낙점된 오유진의 본격적인 활약과 영화 제작 과정.
2.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펼쳐질 TOP7의 도전과 대결.
3. 이경규의 독창적인 연출과 심사평이 더해질 새로운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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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35회는 연기와 노래의 융합을 통해 트로트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쾌하고 치열한 경연 속에서도 출연자들의 노력과 개성이 빛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이번 방송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